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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s 세상에 대한 두 가지 믿음 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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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세상에 대해 다음 두 가지를 믿는다:

  • 우리는 세상에 대해 잘 모른다
  • 세상은 계속 변한다

잘 모르기 때문에 피드백 없이 무언가를 오래하지 않는다. 계속 변하기 때문에 한 번이 아닌 지속적 피드백을 얻고자 한다.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야 하니까 무엇이든 짧게 끊어서 하고 필요하지 않은 일을 미리 하지 않는다.

하지만 다음 두 가지도 빼먹어서는 안된다:

  • 세상에 대해 약간 알 수도 있다. 세상엔 변하지 않거나 좀 느리게 변하는 것들도 있다. 예를 들면 물리 법칙은 변하지 않는다. 인간 본성은 느리게 변한다. 이런 것들은 최대한 배우고 담아두면 우리는 세상의 적어도 일부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.
  • 세상이 변하더라도 가까운 미래는 먼 미래에 비해 현재와 비슷하다. 우리가 현재에 대해 잘 안다고 가정할 수 있다면, 가까운 미래(이를테면 3개월 이내)는 먼 미래(이를테면 6개월 이후)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예측할 수 있다.

따라서 무슨 일을 하건 아래와 같이 하려고 노력한다:

  • 변하지 않거나 느리게 변하는 것을 찾아서 공부하기
  • 이와 동시에 현재에 대해 공부하기
  • "변하지 않거나 느리게 변하는 것 + 현재에 대한 이해"에 기반하여 가까운 미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, 먼 미래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계획을 세우기
  • 계획을 세웠으면 빠르게 실천하여 피드백을 받고 현재에 대한 지식을 갱신하기
  • 새로운 지식을 바탕으로 계획을 수정하기

도요타 방식, 애자일 방법론, 린 스타트업 등에서 구체적인 실천법을 걷어내고 나면 이런 것들이 남는다고 생각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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